[바르셀로나=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이석채
KT(030200)회장이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에 참석해 LG전자와 삼성전자, 화웨이와 텔레포니카 등 국내외 주요 기업 전시관을 방문했다.
먼저
LG전자(066570) 전시관을 찾은 이석채 회장은 옵티머스G와 옵티머스G프로 등 LG 주력 단말기의 기능을 살폈다.
특히 셋톱박스와 연결해 핸드폰의 화면을 다른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듀얼스크린', 리모콘 앱을 통해 디바이스를 조정할 수 있는 'Q리모트'에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005930) 전시관에서는 럭시 카메라로 촬영하고 즉시 전송기능을 통해 태블릿으로 사진을 확인했다.
이석채 회장은 KT가 현재 디바이스 환경에 맞는 다양한 단말-셋탑박스 전략을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이석채 회장은 스페인 통신회사인 텔레포니카와 중국업체 화웨이에 들려 해외 트렌드도 확인했다.
이날 주요 업체의 전시관을 둘러본 이석채 회장은 "MWC 2013을 통해 대한민국이 ICT 강국임을 다시 한번 크게 느꼈다"며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기술을 바탕으로 KT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오는 26일 오전 11시(현지시간) 국내통신사 CEO로는 최초로 MWC 키노트 연설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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