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26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65%를 기록, 또 한 번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장중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대량 순매수(1만1699계약)함에 따라 강세 폭이 확대된 결과다.
이날 채권시장은 글로벌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아시아 증시가 하락 출발한 영향에 강세로 시작했다. 앞서 미국 채권시장은 이탈리아 총선 여파로 유로존 불확실성이 부각, 강세 마감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지표물인 3년만기 국고채는 전일에 비해 0.03%p 내린 2.65%에 마감했다.
5년만기 국고채는 전일에 비해 0.04%p 하락한 2.76%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만기 국고채와 20년만기 국고채도 각각 전일에 비해 0.04%p 하락한 2.98%, 3.11%를 기록했고 30년만기 국고채는 전날 대비 0.03%p 하락한 3.25%를 기록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선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틱 오른 106.60에 거래됐다.
통안채 91일물 금리는 전일에 비해 0.02%p 하락한 2.64%를 기록했고 통안채 1년물도 전일에 비해 0.02%p 내린 2.65%에 거래를 마쳤다. 통안채 2년물도 전일에 비해 0.02%p 하락한 2.6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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