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텔레콤(017670)이 2배빠른 LTE 속도를 구현하는 LTE어드밴스드를 오는 9월 이전에 상용화한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2013 현장 기자간담회에서 9월 이전에 LTE어드밴스드 상용화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하 사장은 "9월 이전에 상용화 할 예정으로 장비상용화는 더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TE어드밴스드는 현재 LTE보다 2배 빠른150Mbs 속도의 서비스로 CA(캐리어 애그리게이션)를 적용한 기술이다.
이는 다른 대역의 주파수를 묵어 2배의 전송속도를 구현하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글로벌 1위 통신장비업체인 에릭슨과 손잡고 공동 협력에 나섰다.
하성민 사장은 MWC 2013에서 LTE 중심의 모바일 이코노미가 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SK텔레콤이 올해 추진할 방향성도 제시했다.
먼저 스마트하고 촘촘한 LTE망과 그에 걸맞는 서비스 수준을 갖추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21일 방통위가 조사한 통화품질 조사 발표결과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국내 이통사중 유일하게 LTE에서 미흡지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 사장은 "이같은 결과에서 더욱 강력하고 촘촘한 망 구축을 갖춰 통합 메시지 서비스(RCS), 음성 LTE(VoLTE) 등 강력한 LTE 네트워크에 걸맞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또 "가치혁신으로 망 고도화와 장비 발전 등 진화되는 네트워크에 고도의 서비스와 솔루션을 붙여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부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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