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이번 달 미국인들의 소비심리가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의 톰슨로이터/미시건대는 지난 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77.6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의 73.8과 전문가 예상치 76.4 또한 능가하는 수치다.
휘발유 값이 오르는 등 경제 전반에 소비를 막는 요인들이 있었으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줄어든 덕분에 소비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리차드 커틴 서베이 디렉터는 "고용이 늘 것으로 예상돼 연방예산이 자동 삭감되는 시퀘스터에 대한 불안감이 상쇄된 것"이라며 "그러나 이러한 기대감은 소비가 줄어들면 이루어지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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