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 정부가 작년과 동일한 경제 성장 목표치를 제시했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올해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목표치를 7.5%로 제시했다.
이는 작년 목표치와 동일한 수준이며 지난해의 실제 성장률인 7.8%보다는 0.3%포인트 낮은 것이다.
물가 상승률 목표치는 3.5%로 제시됐다. 지난해의 목표치인 4%에서 하향조정된 것으로 시장 전망치인 3.1% 보다는 높았다. 작년 한 해 동안의 물가상승률은 2.6%였다.
더불어 중국 정부는 국방비 지출을 지난해보다 10.7% 증액하기로 했으며 재정적자는 GDP의 2% 안쪽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 같은 내용은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개막하는 제18기 전국인민대표대회 1차회의 정부업무보고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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