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는 지난 4일 대구대학교 학생식당을 푸드코트 형태로 전환해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대구대학교 비호생활관에 있는 푸드코트 '비호 그린테리아점'은 약 400평 규모에 470석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코너별로 다른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계절에 맞게 메뉴를 변화시키는 '푸드 멀티플렉스(Food Multi-flex)' 개념을 도입했다.
중식코너 'CHINA WOK'을 비롯해 한식코너 'MOM'S COOK', 경양식코너 'CHEF'S TABLE', 이탈리안 피자와 파스타 전문 'LIVE ITALIAN', 분식코너 'LITTLE KITCHEN' 등 총 5개의 코너를 운영한다.
또한 모든 메뉴에 들어가는 식재료는 가급적 대구·경북에서 생산된 로컬푸드(Local Food)를 사용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도 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학생 Zone'을 별도로 설치해 장애학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아침을 거르기 쉬운 학생을 위해 테이크 아웃할 수 있는 저칼로리 도시락 'Fresh Box'를 제공한다.
'Fresh Box'는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판매되며 약 500~700㎉에 맞춰 우유와 빵, 샐러드, 과일 등으로 구성했다.
문종석 CJ프레시웨이 푸드서비스 본부장은 "빠르게 변하는 대학생들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음식과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푸드 멀티플렉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맞게 변화를 시도해 급식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