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Tip)이트레이드證, 재형저축펀드 판매 개시
2013-03-06 16:00:28 2013-03-06 16:02:51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6일부터 ‘재형저축펀드’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형저축은 근로자 재산형성저축의 줄임말로 과거 재산형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던 비과세 상품이다. 지난 1995년 폐지된 후 서민과 중산층의 재산형성을 지원하고 장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18년만에 부활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재형저축펀드는 모두 30개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고객이 필요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투자 유형(국내채권형, 국내혼합형, 해외주식형, 해외채권형, 해외혼합형)과 대상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운용사에는 미래에셋, 삼성, 한국투신, KB, 신한BNP, 한국밸류, 신영 등 모두 7개의 회사가 포함됐다.
 
가입은 5000만원 급여 이하의 근로자와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의 개인사업자에 한해 가능하다. 단, 직전 과세연도의 소득확인증명서를 세무서에서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7~10년 이상의 투자기간을 유지해야 한다. 이자와 배당 소득에 대한 세금은 징수하지 않으며 중도 해지 시에는 미징수됐던 세금이 추징된다. 
 
이우철 이트레이드증권 팀장은 “목돈을 마련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다양한 유형의 재형 펀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을 라인업했다"며 "자신의 투자성향과 세금 혜택을 파악해 적절한 상품에 투자한다면 재산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트레이드증권은 오는 11일부터 오후 시간에 자리를 비울 수 없는 고객을 위한 온라인 가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트레이드증권 홈페이지(www.etrad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PB센터?고객만족센터(1588-2428)에서도 문의 가능하다.
 
(사진:이트레이드증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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