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티브’ 판매..LG생명과학·일동제약 손잡았다
국내 판매는 일동·해외 판매는 LG 담당
2013-03-15 17:38:47 2013-03-15 17:41:01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LG생명과학(068870)은 15일 일동제약(000230)과 퀴놀론계 항균신약 ‘팩티브’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는 일동제약이, 미국·터키·러시아·중국 등 해외 판매는 LG생명과학이 담당한다.
 
‘팩티브’는 LG생명과학이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승인에 성공해 현재 국내외 30여개 국가에서 판매중인 4세대 퀴놀론계 항균제다.
 
LG생명과학 측은 “향후 국내외 시장에 대한 마케팅 강화 및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측은 “2세대 퀴놀론계 항균제 ‘싸이신’과 3세대 ‘레보펙신’에 이어 4세대 ‘팩티브’까지 확보하면서 퀴놀론계 항균제의 모든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팩티브’는 주로 호흡기 감염증에 사용되는 치료제로 만성호흡기질환의 급성악화, 지역사회감염 폐렴, 부비동염, 중이염 적응증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다른 항균제에 비해 효과가 빨라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호흡기 감염의 원인균에 광범위한 항균효과를 지닐 뿐 아니라 내성균을 포함한 폐렴구균에 강력한 항균력을 가진다.
 
한편 LG생명과학은 입원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현재의 경구제에 추가해, 주사제 개발도 진행 중이다. 오는 2014년 하반기 출시 목표로 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15일 일동제약과 퀴놀론계 항균신약 ‘팩티브’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