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롯데백화점은 환경재단과 함께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샤롯데 그린 드리머즈'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샤롯데 그린 드리머즈'의 모집인원은 모두 50명으로 유통과 패션, 환경 분야에 관심있는 대학생(재·휴학생, 외국인 모두 가능)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기획·마케팅, 사진·영상, 디자인·분석 등 세 분야로 특히 유통, 패션, 환경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리더십을 가지고 있거나, UCC/사진/디자인 관련 능력과 열정이 있는 사람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절차는 크게 3단계로 1차 서류접수, 2차 SNS 미션, 3차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3월18일부터 4월12일까지 26일간 진행되는 1차 서류접수에는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 포부를 작성해 ‘샤롯데 그린 드리머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2차 전형은 1차 서류접수에 합격한 400명을 대상으로 4월19일부터 28일까지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이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의 환경경영 및 그린마케팅에 대한 내용 조사 후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하면, 완성도 및 표현력에 따라 합격자를 선발한다.
마지막 3차 전형은 면접으로 5월 2일~3일에 진행될 계획이다. 합격자는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샤롯데 그린 드리머즈'로 활동하게 된다.
'샤롯데 그린 드리머즈'는 어린이 환경학교 멘토링 참여, 친환경 아이디어 발표 등 환경 관련 프로그램에 초첨을 맞춰 구성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매월 활동비와 함께 우수팀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모든 과정이 끝난 후 우수팀을 선정해 해외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젊은 대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를 위해 환경재단과 함께 기존 운영하던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진행하게 됐다"며 "롯데백화점이 환경가치경영선포를 한 지 벌써 10년이 돼가는 만큼, 환경과 관련된 의미있는 활동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