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디, 태블릿PC·터치패널 양산실적 '주목'-대우證
2013-03-20 07:33:47 2013-03-20 07:36:16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KDB대우증권은 20일 유아이디(069330)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실적을 예상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승현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의 태블릿 PC 판매 확대와 터치패널 양산을 기반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수익성 높은 PLS(중소형)패널 물량 증가, PDP(플라스마디스 플레이패널)필터 수익성 개선 등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태블릿PC 출하량은 지난해 약 1600만대에서 올해 4000만대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따라서 당사의 삼성디스플레이 내 점유율은 지난해 70% 수준에서 올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터치패널 ITO(기존 투명전극막 소재) 코팅 사업의 경우에도 올해 본격적인 양산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최근 LG그룹이 커버 글라스(Cover Glass) 일체형 터치패널(G2 방식) 관련 설비투자 계획을 발표했고 삼성전자도 G1F 방식의 양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당사의 터치패널 매출액은 지난해 10억원 정도에서 올해 8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실적은 전년대비 각각 41%, 20%, 32% 늘어난 매출액 820억원, 영업이익 193억원, 순이익 153억원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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