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가맹점 등록, 이젠 웹에서"
2013-03-22 11:14:56 2013-03-22 11:17:13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비씨(BC)카드는 업계 최초로 웹사이트를 통한 가맹점 신규등록 업무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는 가맹점을 신규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가맹점 모집인이 카드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접수하여야 했으나, 새롭게 웹에서도 가맹점 신규 신청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카드사 방문 없이도 신속한 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BC카드로 가맹점을 신청하는 사업자는 신청 후 승인까지 기존에 2~3일 소요되던 대기시간을 24시간 이내로 줄일 수 있다.
 
지난 3월5일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며, 시범기간 중 약 5000건에 달하는 가맹점 등록이 웹을 통해 접수되는 등 웹을 통한 접수건수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처럼 가맹점들의 호응이 높아 오는 25일부터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여재성 BC카드 프로세싱 본부장은 "이 제도 시행으로 신규 가맹점 중 98%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형가맹점이 직접적인 수혜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맹점 신청 후 대기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중소형가맹점의 매출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한편, BC카드는 하반기부터 앱 개발 등을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도 가맹점신규수가 가능하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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