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대구대교구 범어대성당 신축 수주
2013-03-27 13:10:02 2013-03-27 13:12:32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포스코건설은 대구대교구 천주교회유지재단에서 발주한 100주년 기념 주교좌 범어대성당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범어대성당은 연면적 2만7000여㎡에 2500석의 대성당, 500석의 소성당, 다목적 공연장, 광장, 전시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100주년을 맞은 대구대교구가 대구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대교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공 기술력이 우수한 포스코건설이 견고한 성전을 건축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대구대교구 100주년 기념 성당을 건립 하는 공사를 수주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종교적으로 성스러운 공간인 만큼 기도의 울림이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세심하게 건축하겠다"고 전했다.
 
범어대성당은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2016년 3월 준공예정이며, 대구 범어동 성당부지에 조성된다. 공사비는 432억원 규모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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