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텔레콤(017670)이 삼양데이타시스템과 ICT 솔루션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삼양그룹의 자회사로 그룹 내 IT지원 과 공공·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가 이번에 체결한 MOU는 SK텔레콤의 ICT 기술력과 삼양데이타시스템이 추진해 온 모바일 사업역량을 결합한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MOU에 따르면 SK텔레콤과 삼양데이타시스템은 ICT솔루션 사업에 있어 다양한 유무선 상품과 ICT 기술을 공유해 솔루션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SK텔레콤의 유통, 물류, 제조 등 산업별로 특화된 다양한 B2B 솔루션 상품 및 기술력과 삼양데이타시스템의 금융권 현장업무지원 솔루션 및 중소기업 업무용 모바일 서비스가 결합될 전망이다.
최영주 삼양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유무선 상품과 고객기반, ICT솔루션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앞선 모바일 업무 및 서비스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도 "양사의 영업, ICT 기술 인프라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양사 모두 비즈니스 인프라와 고객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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