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 코스피, 外人·기관 매도..2000P 후퇴
2013-04-01 11:00:16 2013-04-01 11:02:59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약보합권으로 밀려나며 2000포인트를 내줬다.
 
1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5포인트(0.29%) 하락한 1997.9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억원, 174억원을 매도 중이다. 개인만이 270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1.6%), 통신(-1.1%), 음식료(-1.1%), 비금속광물(-1.0%), 운수창고(-0.8%) 등의 순으로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3.6%), 건설(1.5%), 전기가스(1.0%), 종이목재(0.2%)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이 우세한 가운데 한국전력(015760)이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1% 넘게 오르고 있다.
 
이 날 발표를 앞두고 있는 첫 부동산 대책 발표 기대감에 두산건설(011160)(4.6%), 경남기업(000800)(3.6%), 현대산업(012630)(2.9%), 삼부토건(001470)(2.6%) 등 건설주가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포인트(0.06%) 떨어진 554.69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에서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파루(043200)가 상한가고, VGX인터(011000), 대한뉴팜(054670) 등 관련주도 2~3%대 동반으로 오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GKL(114090)이 자녀 특혜 입사 의혹에 급락하면서 카지노주가 동반 약세다. 코스닥 시총 2위인 파라다이스(034230) 역시 6% 넘게 밀려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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