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노원병 단일화, 민주당 중재는 어려워"
"안철수, 김지선 두 후보의 문제"
2013-04-02 09:27:32 2013-04-02 09:30:10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에 뛰어든 강기정 의원은 2일 민주당이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서 안철수 무소속 예비후보와 김지선 진보정의당 예비후보의 단일화 중재를 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강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과의 인터뷰에서 "중재는 어려울 것 같다"며 "두 후보의 문제로 가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노원병에는 안 후보도 있지만 김 후보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반대하거나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두 후보의 요청이나 관계의 정립이 있을 때만 민주당이 나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애초에 그 지역에 무공천 확정할 때 두 후보가 잘 해서 새누리당의 후보를 이겨라, 박근혜 정권을 견제하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냈다"는 말로 안 후보와 김 후보에 공을 넘겼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