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폐회된 드림허브 이사회 재소집(3보)
2013-04-05 11:31:08 2013-04-05 11:33:29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코레일은 5일 오전 의장의 일방적인 폐회선언으로 중단됐던 드림허브프로젝트(PVC) 이사회를 재소집 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정상적 절차를 걸쳐 (드림허브) 이사 3명이 제안한 안건이 올라간 이사회를 의장의 일방적인 폐회 선언으로 종료할 수 없다는 드림허브 자문법률회사 김&장의 의견에 따라 이사회를 재소집한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열렸던 이사회는 "의견취합 결과 다 깨진 것을 이사회 논의를 걸쳐 주총 소집을 할 필요가 있냐"는 롯데관광개발 측 의견과 이사회 의장인 김기병 회장의 일방적인 폐회 선언으로 현재 중단된 상황이다.
 
이날 이사회는 총 4명 중 코레일 이사 2명만이 참석했고, 롯데관광 측 이사 2명은 불참했다.
 
이날 주요 안건은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정상화를 위한 특별합의서 승인 건 ▲임시 주주총회 소집 건 등 2건이었다.
 
같은 시각 열린 용산역세권개발(AMC) 이사회는 정족수 미달로 완전 무산됐다.
 
이날 이사회는 총 4명 중 코레일 이사 2명만이 참석했고, 롯데관광측 이사 2명은 불참했다.
 
이날 주요 안건은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정상화를 위한 특별합의서 승인 건 ▲임시 주주총회 소집 건 등 2건이었다.
 
지난 2일 사직서를 제출한 박해춘 AMC 대표이사가 돌연 사임 철회 요청서를 제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코레일 관계자는 "상법상 사임서 제출과 동시에 대표이사직은 끝난다"며 "다시 선임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관련 절차를 밝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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