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외국인전용 종합서비스 '이지-원' 출시
2013-04-07 06:00:00 2013-04-07 06:00:00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외환은행은 외국인 고객기반 확대를 위해 8일부터 외국인 전용 종합서비스 상품인 '이지-원 패키지(Easy-One Package)'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이지-원 패키지'는 외국인이 국내로 입국하는 시점부터 출국 후까지 일체의 자금관리 금융서비스와 국내정착 지원을 위한 비금융 서비스가 결합된 외국인전용 상품이다.
 
이지-원 패키지는 외국인전용 통장, 적금, 정기예금, 글로벌 체크카드, 외화송금서비스, 전자금융 등 총 8개 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상품은 기존 수신, 카드, 외국환 등 해당부서에서 자체 개발하던 단일상품에서 벗어나 본점 11개부서가 공동으로 개발한 종합 서비스로, 외환은행의 22개 외국인 특화점포 및 12개의 일요 영업점을 포함해 외환은행 전 영업점에서 상담과 취급이 가능하다.
 
외환은행은 이와 함께 오는 6월초까지 외환은행 자동화기기는 물론 편의점 등에 설치돼 있는 제휴 자동화기기 1만8000여대에서도 계좌이체 방식으로 해외송금이 가능한 '이지-원 플러스 서비스(easy-one Plus Service)'와 5개 언어로 제공되는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 서비스를 추가로 시행한다.
 
외국인 전용 요구불 통장은 체크카드 실적이 있거나 급여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타행 인출 수수료 등이 면제된다.
 
적금이나 정기예금 가입고객에게는 체크카드 사용실적이 있거나 본인추천에 의한 지인고객 예금가입, 중국동방항공 이용권 제시 등 총 6가지 우대이율 항목 중 충족되는 항목당 연 0.1%포인트, 최대 연 0.3%포인트(적금) 또는 연 0.2%포인트(정기예금)의 우대이율을 추가 제공한다.
 
지난 5일 기준 우대이율 포함, 최고금리는 적금 연 3.2%, 정기예금은 연 2.8%다.
 
외환은행은 이번 '이지-원 패키지' 서비스 출시로 내달 31일까지 두 달간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중 이지-원 패키지 중 2가지 이상 상품에 가입한 개인고객을 추첨해 아이패드 미니,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디지털 카메라, 외환은행 기프트 상품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외환은행 개인상품부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들의 성공을 위한 지속적인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앞으로도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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