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주, 수주모멘텀 기대에 '반등'
2013-04-08 09:41:39 2013-04-08 09:44:25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8일 조선주의 주가가 수주모멘텀 기대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하고 있다.
 
오전 9시38분 현재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전날보다 700원(2.71%) 오른 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010140)의 주가는 전일대비 150원(0.45%) 오른 3만3350원을, 현대중공업(009540)의 주가는 전일대비 1500원(0.76%) 상승한 19만85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의 주가는 전일대비 1000원(0.89%) 전진한 11만2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동양증권(003470)은 "올해 조선과 해양 부문의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조선업종의 매수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재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상선부문 부진의 핵심 원인 중 하나인 유로존 불안이 하반기에는 진정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해양부문 중심으로 수주 모멘텀이 개선되고 상선부문의 점진적인 회복도 여전히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대우조선해양에 대해서는 "높은 매출성장과 해양매출비중 증가로 1분기부터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영증권(001720)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수주 실적이 저점을 찍고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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