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말레이시아서 1억3천만달러 공사 수주
퍼블릭뱅크 오피스빌딩, 지하6층·지상40층 규모
2013-04-08 13:55:25 2013-04-08 13:58:10
◇말레이시아 퍼블릭뱅크 오피스빌딩 조감도.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우건설(047040)이 말레이시아에서 1억3000만달러 규모의 건축공사를 단독으로 따냈다.
 
대우건설은 말레이시아에서 약 1억3000만달러(한화 약 1470억원) 규모의 '퍼블릭뱅크 오피스빌딩 신축공사(Public Bank Project)'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퍼블릭뱅크 산하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퍼블릭홀딩스(Public Holdings Sdn. Bhd.)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시내 중심인 잘란 라자 출란(Jalan Raja Chulan)지역에 지하 6층, 지상 40층 규모의 오피스건물을 신축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시공을 맡아 이달 착공하며 28.5개월 동안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 건물은 준공후 말레이시아 주요은행 중 하나인 퍼블릭뱅크의 사옥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말레이시아 텔레콤 사옥(310m)을 비롯해 IB타워(274m), KLCC타워(267m) 등 말레이시아 톱5 초고층 빌딩 3개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컨벤션센터의 공사를 수행했다"며 "1983년 첫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총 15개 프로젝트, 약 23억달러의 수주를 했으며 올해에도 몇 건의 추가 공사 계약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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