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경제전망 낙관에 '상승'..원자재株 강세
2013-04-10 09:30:28 2013-04-10 09:33:04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9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6.17엔(0.05%) 밀린 1만3186.18엔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상승 반전했다. 오전 9시28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91.81엔(0.70%) 오른 1만3284.16을 기록 중이다.
 
일본은행(BOJ)의 양적완화 효과가 여전히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는 요인이 되고있다.
 
최근 가파른 상승에 따른 경계감도 작용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시장은 일본 경제 앞날을 낙관하고 있다.
 
미우라 유타카 미즈호증권 선임애널리스트는 "시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이날 지수는 1만3200선 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일본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종목별로는 신일본제철이 2%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으며 JFE홀딩스(0.68%), 고베제강소(1.69%) 등 기타 철강주도 강세다.
 
인펙스홀딩스(1.37%), JX홀딩스(2.86%) 등 정유주 역시 강한 오름세를 연출 중이다.
 
이토추상사(2.72%), 미쓰이물산(1.95%) 등 무역 관련주와 닌텐도(0.94%), 파나소닉(0.91%) 등 기술주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패밀리마트는 올해의 순익 전망이 사상 최대에 달할 것이란 전망에도 8% 넘게 내리고 있다. 차익 실현 매물이 다량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쓰비시토지(-2.31%), 미쓰이부동산(-4.16%) 등 부동산 관련주는 이날에도 약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