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1일 오디오기기 '에어트랙(AirTrack)' 모델 3종을 출시했다.
에어트랙 3종은 우퍼와 막대형 스피커로 구성됐으며, 스마트TV를 비롯해 블루투스 기능이 내재된 전자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고급형 제품인 'HW-F751'는 올해 열린 세계가전박람회 'CES 2013'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 성능과 디자인을 인정받기도 했다.
HW-F751에 적용된 진공관 앰프는 진공상태의 전구 안에서 전자가 증폭되는 원리를 이용함으로써 마치 LP 음악을 듣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어트랙은 '사운드쉐어(SoundShare)' 기능을 이용해 선 없이 깔끔하게 TV 등 기기들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고, 리모컨 하나만으로 TV와 에어트랙 간의 전원과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구자익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에어트랙은 삼성전자가 보유한 최고의 오디오 기술과 아름다운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조화시킨 제품"이라며 "거실에서 간편하게 최고급 음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4월 중순부터 5월말까지 2013년형 스마트TV 'F8000'과 'F7500'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HW-F551 제품을 할인해주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품 출고가는 ▲HW-F751 92만9000원 ▲HW-F551 69만9000원 ▲HW-F450 4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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