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다음달 4일 전당대회를 통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민주통합당은 12일 당 대표 후보를 4명에서 3명으로, 최고위원 후보를 11명에서 7명으로 압축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선거인단 363명의 투표를 통한 컷오프 예비경선을 실시한다.
당 대표직을 놓고 자웅을 겨루는 후보는 김한길·이용섭·신계륜·강기정 의원이다. 최고위원 경선 출마자는 윤호중·우원식·장하나·황주홍·장경태·안민석·장영달·신경민·조경태·양승조·유성엽 후보다.
예비경선 유권자들은 개인당 5분인 후보자 연설을 들은 뒤 오후 3시30분쯤에 투표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은 당 대표 후보에 1인1표, 최고위원 후보에 1인3표를 행사하게 된다.
컷오프 통과자 명단은 오후 4시50분쯤 이낙연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이 호명한다. 총 10명의 생존자는 13일까지 본선 후보로 등록해야 한다.
이후 13일부터는 부산·경남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시도당대의원대회에서 본선 후보자 간의 합동연설회가 개최된다.
차기 당권의 향방이 결정될 전대는 5월4일 일산 킨텍스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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