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창조경제 육성 위해 여성기업 적극 지원"
2013-04-12 17:12:31 2013-04-12 17:14:55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민형종 조달청장이 여성 기업대표들을 만나 창조경제 육성을 위해 여성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여성기업 제품 구매확대와 공공조달시장 진입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12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속 여성 기업대표 등을 초청한 가운데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조달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민형종 조달청장과 여성 기업대표들이 12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여성기업지원을 위한 조달정책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 기업인들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 여성 기업인들이 공공조달시장에서 느끼는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고 내실 있는 조달정책을 수립하기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여성 기업인들은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크다"며 "새로 창업한 여성 기업인들을 위해 공공시장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조달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민형종 조달청장은 "창조경제 육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 생태계가 중요한 만큼 섬세하고 유연한 리더십을 가진 여성 기업인이 필요하다"며 "여성기업들의 공공 구매판로 확대와 기술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조달정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민 청장은 또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공공기관의 여성기업 제품 구매확대를 위해 여성기업 제품 전용몰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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