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이익 성장 지속·벨류에이션 매력-한화證
2013-04-16 07:41:59 2013-04-16 07:44:44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6일 CJ헬로비전(037560)에 대해 이익 성장 지속과 함께 벨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목표주가 2만6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은 가입자 증가와 함께 매출 및 이익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가 2013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375원 대비 12.6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1분기에 디지털방송은 10만9689명 증가했고, 초고속인터넷은 2만6852명, 인터넷전화는 3만6458명 순증하는 등 견조한 가입자 증가를 달성했다"며 "1분기에 나라방송을 인수했으며, 상반기내에 추가적인 인수·합병(M&A)의 구체화가 예상돼 M&A을 통한 가입자 성장도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올해 1분기 실적 역시 양호할 전망이다. 디지털 방송은 물론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가입자 증가 등으로 외형이 성장하고,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박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의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45.7% 증가한 2640억원, 영업이익이 5.4% 늘어난 295억원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디지털 방송은 물론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가입자 증가와 알뜰폰(MVNO) 단말 및 서비스매출 증가로 외형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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