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펠론 "美-EU FTA 낙관"
2013-04-16 16:25:18 2013-04-16 16:28:01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마이클 펠론 영국 비즈니스 혁신 기술부 장관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대해 낙관론을 폈다.
 
◇마이클 펠론 영국 비즈니스 혁신 기술부 장관
펠론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전임자들보다 FTA에 적극적이기 때문에 EU와의 협상이 순조로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방문에 앞선 인터뷰에서 "이 사안은 몇년간 논의돼 왔다"며 "오바마 행정부에는 어느 때보다 강력한 의지가 엿보인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월 EU 27개국과 FTA협상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협상은 올해 중반 시작될 예정이며 기술 표준이나 농업 보조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펠론은 경기 침체로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나 FTA는 결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펠론 장관은 디트로이트와 보스턴을 방문해 자동차 산업 투자와 신 에너지 정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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