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데일리)경제지표 부진에 美 국채가격 상승
2013-04-19 08:15:53 2013-04-19 08:18:21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국채가격이 경제지표 부진 영향으로 상승(수익률 하락)했다.
 
이날 미국의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1.68%를 기록했다.
 
30년만기 수익률은 0.02%포인트 내린 2.86%에, 2년만기는 전일과 같은 0.23%에 거래됐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4000건 늘어난 35만2000건으로 예상치 35만건을 웃돌았다. 4주평균 청구건수도 전주 35만8500건에서 36만1250건으로 늘어났다.
 
경기선행지수 하락도 채권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3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1% 떨어져 7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재무부가 입찰한 5년물 물가연동채권(TIPS)는 응찰률이 2.2배에 그쳐 지난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스페인은 이날 10년만기 국채를 발행했으며 금리는 4.612%였다.
 
국채 발행 성공에 힘입어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내린 4.66%에 거래됐다.
 
이탈리아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대선 리스크로 0.01% 오른 4.26%, 독일 10년물은 1.23%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해외 채권시장 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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