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거장 빌 게이츠, 삼성·현대차 경영진 만난다
2013-04-19 18:25:53 2013-04-19 18:44:53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IT업계의 거장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겸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이사장이 한국을 찾아 국내 대기업 경영진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빌 게이츠(사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초청으로 오는 2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 기간동안 그는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 등 국내 대표적 기업의 경영진을 만나 상호 친밀도를 높일 예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빌 게이츠가 삼성 주요경영진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재용 부회장을 만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빌 게이츠와 삼성 경영진 회동의 일정과 주제 등 구체적 사안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8일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 사장과 함께 일본 출장길에 올라 일본 이동통신사들을 방문하고 19일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빌 게이츠는 현대자동차그룹 경영진과도 회동할 예정이다. 이 역시 구체적인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빌 게이츠는 21일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전정신과 혁신에 대해 강연하고, 이튿날인 22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 창조경제와 혁신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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