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4.24 재보선에서 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사전투표제가 유권자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19일과 20일 양일간 국회의원 재보선 전체 선거인 36만9805명 중 2만5624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6.9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울 노원병이 8.38%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부산 영도가 5.93%, 충남 부여청양이 5.62%로 지난 2011년 4.27 재보선 때 집계된 부재자투표율 1.58%를 크게 웃돌았다.
이같은 결과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 것인지 주목되는 가운데 여야 주자들은 마지막 주말 대회전을 갖는다.
노원병은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 김지선 진보정의당 후보와 정태흥 통합진보당 후보가 서로 다른 장소에서 집중유세를 통해 총력전을 펼친다.
김무성 새누리당 후보의 여의도 입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영도와 부여청양도 여야 후보들은 보다 나은 성적표를 받기 위해 표밭을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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