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롯데건설은 다음달 초 서울 용두4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인 '용두 롯데캐슬 리치'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용두 롯데캐슬 리치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0㎡, 59㎡, 84㎡, 114㎡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총 311가구 중 12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서울 도심권에 있다. 1호선 제기동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며, 내부순환도로 접근도 쉽다. 다양한 버스노선을 이용해 강남뿐 아니라 시외로의 진출 역시 편리한 편이다.
내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설계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114㎡의 경우 2가구가 독립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인근의 풍부한 도심권 출퇴근 수요와 인근 대학교 임직원 및 시장상인 등의 임대 수요를 고려해 별도의 현관과 화장실을 갖췄다. 전용면적 59㎡는 안방의 부부욕실을 입주자의 선택에 따라 드레스 룸으로 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용두 롯데캐슬 리치는 전 가구를 2층 이상으로 설계해 저층아파트의 선호도를 높이는 동시에 단지 시야를 확보해 쾌적함을 추구했다. 단지 구성은 중앙 주민광장과 어린이놀이터, 로즈가든 등으로 조경시설과 주민휴식공간이 어우러지도록 배치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버클럽, 키즈클럽,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는 도보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종암초, 성일중, 대광중, 대광고 등이 있다. 고려대, 시립대 등 명문대학들이 가까워 대학가의 풍부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경동시장 등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서울 도심 속에 입지하지만 인근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청계천까지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되는 성북천, 정릉천 등 다양한 실개천과 근린공원이 인접해 있어 건강한 웰빙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3-1번지 일대에 입지하며 5월 초 개관한다. 입주는 2015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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