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업계 상위의 이익창출력 기대-대신證
2013-04-23 07:55:45 2013-04-23 07:58:3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23일 대상(001680)에 대해 업계 상위의 이익창출력이 예상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25% 높인 5만원을 제시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대상의 연결 순이익은 1121억원으로 롯데칠성(005300), 하이트진로(000080), 농심(004370)보다 높을 것"이라며 "2012년부터 향후 3년간 연평균 18%의 높은 연결 순이익 성장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업종평균 올해 주가수익률(PER) 17.2배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영향이 큰 종속회사인 대상에프엔에프, 인도네시아, 베트남 법인 등의 최근 영업상황이 전년동기 대비 개선이 예상되고 지난해 1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대상베스트코가 미미한 적자로 실적이 크게 개선 될 전망임에 따라 연결기준 1분기 실적 증가폭은 별도 기준 증가폭을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며 "1분기 대형마트 휴무와 전분당 투입가 상승에도 돋보이는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주력품목의 실수요 도매영업 강화로 고성장 지속이 기대된다"며 "하반기 남미의 공급증대, 미국 재고율 상승, 사료작물 수요 감소 등으로 옥수수 가격 하락압박이 강화되고 있어 4분기이후 전분당 마진의 상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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