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스는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모듈, G2방식의 터치스크린패널(TSP), 카지노 산업에 쓰이는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를 생산하는 업체다.
박형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기준 LG전자 내 TFT-LCD 모듈 수요의 약 30% 정도를 공급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LG전자가 옵티머스 시리즈를 앞세워 스마트폰 판매량을 늘리고 있어 관련 LCD 모듈 주문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비스는 올해 G2방식 터치패널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고속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5월 일본의 S사에 G2방식 TSP 공급이 시작된다"며 "S사 2013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4300만대로 예상되고, 이 중 절반 정도에 G2방식 TSP가 채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0.7% 늘어난 5058억,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6.4% 늘어난 252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예상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5.6배로 부담이 없다"며 "주가가 2월 저점에서 72.1% 급등했지만 현재 수준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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