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5일 우리투자증권은 "하반기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출시가 기대된다"며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양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
삼성전자(005930)가 3분기 내 플렉서블 OLED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고,
LG전자(066570)도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올해 4분기 내로 제품 출시 계획을 밝혔다"며 "
LG디스플레이(034220)의 OLED TV 출시로 대형 TV에 집중되었던 시장 관심이 하반기에는 플렉서블 OLED로 옮겨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출시가 기대되는 플렉서블 OLED의 장점은 경박단소화와 깨지지않는(unbreakable) 구현보다는 디자인 차별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기 옆면을 디스플레이로 구성할 수 있고, 커브 형태의 차별화된 기기 디자인이 가능하다"며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이 디자인 외에 차별화되는 포인트가 없다는점을 고려한다면 플렉서블 OLED는 세트업체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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