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최대 이슈는 플렉서블 OLED-우리證
2013-04-25 08:15:13 2013-04-25 08:17:50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5일 우리투자증권은 "하반기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출시가 기대된다"며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양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가 3분기 내 플렉서블 OLED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고, LG전자(066570)도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올해 4분기 내로 제품 출시 계획을 밝혔다"며 "LG디스플레이(034220)의 OLED TV 출시로 대형 TV에 집중되었던 시장 관심이 하반기에는 플렉서블 OLED로 옮겨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출시가 기대되는 플렉서블 OLED의 장점은 경박단소화와 깨지지않는(unbreakable) 구현보다는 디자인 차별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기 옆면을 디스플레이로 구성할 수 있고, 커브 형태의 차별화된 기기 디자인이 가능하다"며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이 디자인 외에 차별화되는 포인트가 없다는점을 고려한다면 플렉서블 OLED는 세트업체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플렉서블 OLED 제품 출시 이후, 시장의 관심은 투자 규모와 시기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수혜주인 에스에프에이(056190), 테라세미콘(123100), AP시스템(054620), 에스엔유(080000)에 대한 관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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