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유플러스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에 LTE 통합버스관제시스템(BMS)을 구축하고 간선급행버스체계(BRT)에도 LTE BMS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 기간에 국내 최초로 LTE 통합 차량 관제 시스템을 단독 구축해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한국스마트카드, DB정보통신과 함께 세종특별자치시에 LTE BMS를 구축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LTE기반의 사물지능통신(M2M) 솔루션을 적용해 세종특별자치시 시내버스 전체 55대에 설치 완료했으며, 정식운행을 시작한 BRT에도 이달 말까지 전체 36대에 설치해 실시간 운행 정보 및 교통정보 등을 수집함으로써 버스 이용객들에게 최적의 교통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각 버스마다 설치된 LTE 버스 단말기를 통해 ▲운행 상태 ▲속도 ▲위치(GPS) 등의 차량정보와 ▲출발 ▲도착 ▲돌발정보 ▲급출발 ▲급제동 ▲과속 ▲앞뒤차 배차정보 등의 운행정보를 세종특별자치시 교통관제 센터에 LTE망으로 끊김없이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남승한 LG유플러스 M2M사업담당은 "버스 운행정보 등 대용량 데이터를 U+LTE망을 통해 세종시 교통관제 센터에 끊김없이 전송해 24시간 모니터링 및 장애 발생시 긴급 대응이 가능하다"며 "세종특별자치시에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디지털 운행 기록계 정보, CCTV 정지영상, 행선지 음성안내정보 자동 업그레이드와 교통카드 결제 정보를 LTE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해 시민 편의성 및 버스관리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 LTE.(출처=LG유플러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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