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만을 기다렸다!"..'갤럭시S4' 드디어 국내 공개
2013-04-25 11:00:00 2013-04-25 18:17:13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4'가 드디어 국내에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 '삼성 갤럭시S4 월드투어 2013 서울' 행사를 열고,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를 공개했다.
 
◇'삶의 동반자' 철학..사용자 건강 챙기는 스마트폰
 
'삶의 동반자'라는 삼성만의 철학이 반영된 갤럭시S4는 다양한 센서와 인식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더 쉽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과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식습관과 운동 등 일상 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S 헬스' 기능이 탑재됐다. 헬스 관련 액세서리와의 연동을 통해 체중과 혈당을 관리해주는 기능도 향후 추가될 계획이다.
 
또 간편하게 청력 테스트를 진행해 결과에 따라 사용자 환경에 맞도록 사운드를 적용할 수 있는 '삼성 어댑트 사운드' 기능도 담겼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에서 S펜을 통해 적용한 바 있는 '에어뷰' 기능은 갤럭시 S4에서 한차원 진화됐다. 손가락만으로 콘텐츠를 미리 볼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다.
 
이메일이나, 사진 폴더, 동영상 타임라인 위로 손가락을 올리면 정보를 미리 볼 수 있고 전화를 걸기 전에 단축 번호 정보를 확인하거나 인터넷 페이지에서 원하는 곳만 확대하는 등의 작동도 화면 터치 없이 할 수 있다.
 
◇사용자 만족시킬 다양한 카메라 기능
 
갤럭시S4는 13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와 20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를 탑재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먼저 후면 카메라와 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해 촬영자와 피사체를 한 프레임 안에 함께 담아 내는 '듀얼 샷' 기능이 담겼고, 촬영 당시 소리나 음성을 사진과 함께 담아 재생해 주는 '사운드 앤 샷' 기능도 처음으로 탑재됐다.
 
여러 장의 사진을 고속 촬영해 하나의 이미지로 합성하는 '드라마 샷'을 통해 스포츠 장면 등을 한 장에 담아낼 수도 있다.
 
◇고성능 하드웨어로 무장한 스마트폰
 
갤럭시S4는 126.7mm(5인치) 대화면 풀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저전력 기반의 '엑시노스5 옥타프로세서' 등 최신 하드웨어를 대거 탑재했다.
 
전작인 갤럭시S3보다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은 커졌으나 크기와 무게는 더 얇고 가벼워졌다. 또 베젤(테두리)도 대폭 줄여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 전략마케팅실 사장은 "갤럭시S4는 사람을 위한 혁신으로 삶을 더욱 편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제품"이라며 "앞으로 삶에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준다는 '삶의 동반자' 철학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S4는 오는 26일부터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업자 3사를 통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27일부터는 155개 국가 327개 통신사업자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간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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