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해 노동시장의 전망을 밝게 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20일까지 집계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6000건 줄어든 33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5만건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으로 지난달 첫째 주 이후 최소치다.
변동성이 적어 고용동향을 잘 보여주는 4주 평균도 35만7500건으로 지난 36만2000건에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이 버거 RBS 시큐리티 이코노미스트는 "일시적 해고가 줄어들었다"며 "고용시장이 나아진 것은 사실이나 모두가 원하는 만큼의 속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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