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가온미디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신고가'
2013-04-29 11:34:19 2013-04-29 11:37:15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가온미디어(078890)가 분기 사상 올 1분기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오름폭을 늘리고 있다.
 
29일 오전 11시36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가온미디어는 전 거래일보다 210원(3.27%) 오른 663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 때 667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가온미디어는 디지털셋톱박스와 스마트박스, 홈케이트웨이 등을 주축으로 한 방송수신기 전문 업체다. 최근 아날로그 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국내외 수주가 증가했고, 매출 증가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부터 개도국가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가온미디어를 비롯한 IP하이브리드와 스마트 박스 개발 업체들이 대규모 해외 수주와 대형 통신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본격화하고 있어 주목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가온미디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분기 사상 최대인 매출액 795억원과 영업이익 29억원을 달성했었다"며 "계절적 특성상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1분기 역시 매출액이 675억원, 영업이익이 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5%, 312.5%씩 증가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