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지마켓은 매년 운영해온 해외봉사단을 올해부터 'GLOVE'란 이름으로 바꾸고 다음달 20일까지 20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GLOVE'는 지마켓을 의미하는 G와 LOVE의 합성어로 그동안 외국 파견 봉사에서 이번에 국내 지역 봉사도 포함해 운영한다.
외국 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20~30세의 고객이면 응모할 수 있으며, 국외와 국내 각각 100명씩 나눠 모집한다.
국내 봉사단은 총 50명을 선발하고 외국인 50명을 초청해 국내 산촌분교와 지역 아동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교육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외국은 20명씩 총 5개팀으로 구성해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 네팔, 필리핀 등으로 각각 파견한다.
오는 5월28일 홈페이지(www.gmarket.co.kr)에서 서류 합격자를 발표하고 6월6일부터 9일까지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는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합숙 교육을 거친 후 국내는 7월8일부터 17일까지, 외국은 7월22일부터 8월2일까지 봉사단으로 활동한다.
지마켓에서 파견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한편 모든 참가자에게 봉사활동 확인증을 발급하고 우수 단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한편, 해외봉사단은 지난 2006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19기까지 1500여명이 참여했다.
김소정 마케팅실 상무는 "대표 후원 프로그램인 해외봉사단을 올해부터 'GLOVE'로 새롭게 바꾸고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외국인과 함께 참여하는 국내 봉사 등 내용이 다양해진 만큼 2030세대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인도네시아의 한 시골 학교에서 지마켓 해외봉사단 19기 참가자들이 교육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지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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