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KDB생명이 사망, 연금, 건강을 한번에 보장하는 (무)KDB트리플종신보험을 신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납입하는 보험료의 가치를 극대화한 상품이다. 사망보장이라는 종신보험의 기본 혜택을 누리다가 일정한 시기가 되면 사망보장 자산의 일부를 ‘입원 수술 암 2대성인병 진단비’를 지급하는 건강자산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도 있고, 동시에 사망보장을 위한 적립금을 연금으로 바꿔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40세 성인이 보험가입금액 1억에 가입했다면 가장의 경제적 책임이 큰 기간 동안에는 사망보장을 받다가, 암 발생 위험이 커지고 병원 갈 일이 잦아지는 60세 정도부터는 건강설계전환특약(보험가입금액 1000만원)으로 질병에 대비하는 한편 은퇴설계전환특약으로 사망보장 대신 연금을 지급받는 식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노년기에는 병원을 이용할 일이 많아지기 때문에 ‘입원 수술 진단비’를 보장하는 건강자산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정작 필요한 순간에 가입하려면 나이로 인해 보험료가 비싸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가입이 거절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 보험은 전환시점에 별도의 추가납입이나 가입심사 없이 보장자산을 건강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상품”이라고 말했다.
또 이 상품은 3단계 체증형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만약 사망보장 1억에 가입했다면 10년 후에는 2억, 다시 10년 후에는 3억으로 보장금액이 늘어나게 되며, 건강자산도 전환 후 10년, 20년 경과시점 마다 체증해 최대 3배로 보장이 커지도록 설계됐다. (가입금액 1억원, 1종 가입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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