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장 미리보기
출연: 김지형 팀장(한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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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국내 변수는 어떤 점을 보십니까?
전문가: 5월 금통위를 주목해야 할텐데요. 금리 동결 가능성이 우세합니다. 한국은행이 경기 판단에 대해서 신중함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동결의 경우는 재정과 통화정책의 시너지 효과 불발로 실망적이겠지만, 과민한 반응을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ECB에서도 금리를 인하했는데, 대외변수는 무엇을 봐야할까요?
전문가: 이번 금리 인하는 긴축에서 경기 부양으로 전환한 시그널로 볼 수 있습니다.
또 구조적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머징보다는 선진국 증시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단기간 내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반면 ECB의 유동성 정책을 계기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완화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앵커: 내일 증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전문가: 대외 유동성 호재가 있지만 시장 모멘텀이 부족해 상승 탄력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지수보다는 업종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ECB의 유동성 정책으로, 유로존에 대한 수출비중이 높았던 중국의 수출 경기 개선이 기대됩니다. 따라서 중국 관련주인 소재/산업 순환매를 염두에 두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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