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미국 최대 식료품 기업 홀푸즈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했다.
7일(현지시간) 홀푸즈는 매장당 매출이 늘면서 2분기(1월~3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지난해 1억1800만달러에서 1억4200만달러로 늘었고 주당 순이익도 64센트에서 76센트로 증가했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 73센트를 상회하는 결과다.
홀푸즈는 유기농 식재료와 건강식을 찾는 미국인들을 위해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현재 349개인 매장을 1000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조 펠드만 텔시 어드바이서리 그룹 애널리스트는 "홀푸즈가 상품 기획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특히 유기농과 친환경 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한 홀푸즈는 전일 대비 8.4% 오른 100.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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