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중심 매매가 7주 연속 상승
공공기관 이전 본격화..대구·세종 전세가 상승세 '뚜렷'
2013-05-12 12:50:28 2013-05-12 12:52:54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색인도. 조사기준일 5월6일, (자료제공 = 한국감정원)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지난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 오름폭이 둔화되긴 했지만, 강남 저밀도 재건축 아파트와 경기 외곽지역의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7주 연속 상승했다.
 
전세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본격화되면서 대구와 세종시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12일 한국감정원이 지난 6일 기준으로 아파트의 주간 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10% 올랐다.
 
지난 주 매매가격은 보합으로 18주 만에 작년 말 수준을 회복했고, 전세가는 작년 말 대비 2.24% 상승했다.
 
지난 주 매매가격은 광역지역별로는 수도권(0.09%)이 6주 연속 상승했고, 지방(0.11%)은 9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37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전세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진행되며 대구와 세종시가 상대적으로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또 서울지역 전세가 상승으로 인해 전세수요가 수도권 외곽으로 확산되며 경기지역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광역지역별로는 수도권(0.09%)이 37주 연속 상승, 지방(0.15%)은 38주 연속 상승세 유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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