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반부패·청렴종합대책' 발표
2013-05-15 11:00:00 2013-05-15 11:00:00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해양수산부는 윤진숙 장관 취임 한 달을 맞아 '반부패·청럼종합대책'을 15일 발표했다.
 
해수부는 '청렴문화 가치창조를 통한 Clean Ocean 구현' 이라는 비전 아래, 올해 목표를 '금품수수 Zero 원년, 청렴도 1등급 달성'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반부패 시스템 구축 및 피드백 강화, 취약분야 제도개선, 청렴교육 강화, 엄정한 통제체계 확립, 친 청렴환경 조성 등 5개 추진전략, 18개 세부실천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해수부 실·국장으로 구성된 '반부패·청렴대책 추진기획단'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것이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동기부여를 위해 소속기관(18개)에게 자체 청렴시책을 수립 시행토록 하고, 연말에 실적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의 공로자 1명을 선발해 승진심사 시 우대를 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높아진 국민들의 청렴수준에 부합하도록 직원들의 외부강의 신고현황 점검, 국고보조금 집행실태 점검 등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을 점검·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자 및 승진예정자 청렴교육 이수 의무화, 해양수산인재개발원에 청렴전문가과정 신설, 전 직원들에게 일정 시간의 청렴교육 이수 등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직원 청렴교육을 강화한다.
 
아울러 소속기관의 운영지원과장을 '감찰업무담당관'으로 지정해 사전 부패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만약 금품수수 행위가 적발될 시에는 적발 즉시 대기발령 조치는 물론 성과급 미지급 등 부패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윤진숙 장관은 오는 17일 취임 1개월을 맞아 이와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직원 개개인에게 보내 청렴실천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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