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대변인 홍익표·이언주 의원
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박민수 의원
2013-05-19 16:18:33 2013-05-19 16:21:01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홍익표 의원과 이언주 의원을 원내대변인 역할을 담당할 공보담당부대표로 내정하는 등 원내대표단 인선을 마무리했다.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전 원내대표가 홍 의원과 이 의원은 원내대변인에 임명하고, 박민수 의원을 원내대표 비서실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정성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사진=박수현 기자)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홍 의원은 서울 성동을 지역 국회의원으로 남북관계와 관련한 민주당내 최고의 전문가"라면서 "지난 1년 동안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이며,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비대위 체제에서 당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이 의원은 광명을 지역 국회의원으로 지난 1년 동안 원내부대표로 원내대변인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면서 "탁월한 분석력과 정무감각을 지닌 분으로 원내공보업무의 연속성을 감안해 임명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을 지역구로 둔 박민수 의원이 내정됐다"면서 "박 의원은 매우 유능한 변호사 출신의 초선의원으로 원내대표의 소통창구 역할을 잘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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