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한진해운(117930)이 장초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성공 소식에 급등하다 다소 상승탄력이 둔화된 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39분 현재 한진해운의 주가는 전일보다 380원(4.51%) 오른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21일간 진행된 한진해운의 3000억원대 BW 공모청약 결과 7500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려 2.7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해운업황 침체로 업황이 우호적이지 못한 데다 상환해야 할 차입금에 대한 우려감도 높았지만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설계된 발행구조가 부각되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8월부터 행사가 가능한 BW 행사가격이 현주가보다 낮은 8300원으로 결정됐고 만기는 2017년 5월,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이자율은 4% 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