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 C&C는 미르자히도프 후르쉬드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본사를 방문해 정철길 사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우즈베키스탄 공기업과의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조인트벤처 설립 등 ICT 관련 사업과 기술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또 전자정부와 방송·통신산업, 전력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 사업 개발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SK C&C 관계자는 "중앙아시아 지역은 SK C&C 글로벌 IT서비스 사업의 전략 거점" 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과의 다양한 ICT 협력 사업 개발을 본격화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SK C&C는 지난 2008년 국내 기업 최초로 중앙아시아 지역의 IT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카자흐스탄 우편물류시스템과 아제르바이잔 지능형 교통시스템, 투르크메니스탄 안전도시 구축 사업 등을 수행했다.
또 중앙아시아 지역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우편물류·지리정보시스템·모바일 전자정부 컨설팅 사업을 진행했다.
정철길 사장은 2011년 8월 이명박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사절단 일원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우즈베키스탄 국토지리위원회, 정보통신부 장관 등과 다양한 ICT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미르자히도프 후르쉬드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정철길 SK C&C 사장이 22일 SK C&C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SK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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