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호흡을 맞춘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다음달 5일 시작될 브라질 월드컵의 아시아권 최종예선 3연전을 대비한다.
대표팀은 소집 첫날 컨디션을 점검하고 이튿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로 출국해 현지 적응 및 팀의 전술 점검에 들어간다. 다음달 1일에는 레바논 베이루트로 이동해서 마무리 훈련을 시작한다.
이후 한국은 다음날 5일 레바논(원정경기), 11일 우즈벡(홈경기, 서울월드컵경기장) , 18일 이란(홈경기, 울산문수경기장)과 차례로 맞붙는다.
현재 한국은 최종예선 A조 3승1무1패(승점 10)로 한 경기 더 치른 1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1)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3·4위 이란과 레바논이 승점 7점으로 바짝 뒤쫓고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한편 최강희 감독은 이번 대표팀에 손흥민(함부르크), 이동국(전북), 이청용(볼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등 25명을 선발했다. 특히 경험이 많은 김남일(인천)을 다시 3년 만에 대표팀에 부르는 등 최상의 선수진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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