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퍼디낸드, 맨유와 1년 재계약
2013-05-24 09:26:41 2013-05-24 09:29:24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2012~2013시즌을 마치고 은퇴할 것으로 보였던 베테랑 중앙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35)가 소속팀과 1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축구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퍼디낸드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다음달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던 퍼디낸드는 2014년 6월까지 맨유의 소속선수로 뛰게 됐다.
 
지난 2002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맨유로 이적했던 퍼디낸드는 11년동안 맨유의 중추적인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6차례의 EPL 우승을 이끌었다.
 
다음 시즌부터 맨유를 이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퍼디낸드는 그라운드 밖에서도 큰 역할을 하는 선수"라며 "그가 재계약했다는 소식에 기쁘다. 퍼디낸드와 함께할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퍼디낸드도 "믿어지지 않은 순간들을 계속할 수 있어서 기쁘다. 누군들 매주 7만6000명의 팬 앞에서 경기하는 것을 마다하겠는가"며 "계속할 수 있어서 기쁘다. 모예스와 함께 더 많은 우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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