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휴 마린 포럼' 창립총회 개최
2013-05-29 11:00:00 2013-05-29 16:47:47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사고 원인의 약 90%를 차지하는 인적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휴 마린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적요인이란 선박 종사자의 과실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종사자 개인의 전문성과 신체적 능력, 피로도, 선박의 디자인, 회사의 안전문화 등의 영향을 받는다.
 
◇29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진행된 '휴 마린 포럼' 창립총회 모습. (사진제공= 해수부)
 
이번 포럼에는 해양수산 분야 대학, 기업 및 단체, 연구기관 및 정부기관 등 총 30여 개 기관이 포럼 운영위원회에 참여해 앞으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휴 마린 포럼은 인적요인에 대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업계의 인식을 새롭게 하는 한편, 인간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해양안전 분야와 인간공학 등 타 분야의 전문가들 간 활발한 지식의 융합과 논의를 통해 인적요인을 고려한 정책과제들을 발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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