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국가어도관리방안 심포지엄' 개최
2013-05-29 11:00:00 2013-05-29 12:20:42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31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내수면 수잔자원 보호를 위한 어도관리 정책'이라는 주제로 '제2회 국가어도관리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각지대에 놓인 물고기 생명의 길(魚道)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 일본, 한국 등 국내외 전문가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백재민 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미국 아이다호 대학의 서진원(Dr. Seo, Jinwon) 박사와 일본 국토부 리버프론트연구소의 노나카 텐리(Dr. Nonaka Tenri) 박사가 미국과 일본의 하천 물길연속성 확보를 위한 어도관리에 대해 발표한다.
 
또 국내 학자 2명(공주대 장민호 교수, 한국농어촌공사 김재옥 박사)도 우리나라 하천환경에 적합한 어도관리에 관한 내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해수부를 비롯해 농식품부, 국토부, 환경부, 지자체, 농어촌공사, 수자원공사에서 참석한 전문가들이 어도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심도있는 토론을 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동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어도의 설치와 관리가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이루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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