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6월의 수산물 '농어·멍게' 선정
2013-05-28 11:00:00 2013-05-28 11:05:08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해양수산부는 때 이른 더위에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농어와 여성의 다이어트·미용에 좋은 멍게를 6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농어는 다른 생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질의 함량이 적어 맛이 깔끔하고 살이 부드러우며 소화가 잘 되는 식품이다.
 
양질의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어 혈압조절작용, 동맥경화 예방, 간장해독에 의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A와 D의 함량이 높아 야맹증 예방과 더불어 뼈를 튼튼하게 할 수 있어 성장기 어린이뿐만 아니라 환자나 노인에게도 더욱 좋다.
 
◇6월의 수산물로 선정된 농어(왼쪽)와 멍게. (사진제공: 해수부)
 
멍게는 해삼 및 해파리와 함께 지질이 거의 없으므로 3대 저칼로리 해산물로 꼽힌다.
 
특히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EPA가 많으며 나트륨, 칼륨, 칼슘, 철, 인의 양도 풍부하다. 또한 타우린과 콘드로이틴이 많은데 콘드로이틴은 피부의 노화를 막는데 도움을 준다.
 
해수부가 선정한 6월의 수산물은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이용하면 시중가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매달 '이달의 수산물'을 선정해 홍보함으로써 우리 수산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소비촉진으로 이어져 어업인의 소득도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